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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와 기차에 안전벨트가 없는 이유

by Hmile 2022.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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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에 안전벨트가 없는 이유

① 기차의 무게

KTX의 경우 무게가 400톤이 넘고, 다른 기차들 역시 수백 톤에 달합니다

웬만한 물체와 부딪쳐도 그 충격은 기차와 부딪힌 쪽에 가해져 열차 내 승객에게까지 전달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② 긴 제동거리

기차의 제동거리는 최대 3km가 넘습니다

열차가 급제동해도 1분 정도가 지나야 선다는것이죠

가감 속도가 느려 승객들이 충분히 자기 몸을 통제할 수 있고 앞으로 튕겨져 나올 가능성도 적기 때문에 굳이 안전벨트가 필요 없다고 판단을 한것입니다

 

③ 사고

열차 사고가 났을 때 승객들이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아야 기차 탈출이 더 빠르기 때문입니다

열차 사고는 탈선으로 인해 승객이 튕겨 나가는 것보다 대부분 열차가 넘어지거나 뒤집혀 차체가 찌그러지면서 승객의 몸이 좌석에 깔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있으면 대피와 구조작업을 지연 시켜 탈출하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기차는 안전벨트 설치보다 열차 내 충격 완화 설비, 비상 탈출을 위한 구조 개선에 더 기울여서 설계합니다


시내버스에 안전벨트가 없는 이유

정해진 구간을 저속으로 주행하고 정거장 사이의 간격이 짧은 시내버스 특성상 안전벨트를 설치하지 않아도 된

다고 판단을 한것입니다

 

또한 교통 신호의 통제를 받고 있고 입석 승객이 많아 일일이 안전벨트를 할 수도 없습니다

(입석을 없애고 전면 좌석제로 운영하는 것 역시 교통 불편을 불러올 수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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